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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을 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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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6-26 11:14 조회9,0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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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트업(창업으로 불리어짐)
-. 창업을 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하여~
    (주위에 창업을 하고자 하는 분이 계시다면 한번쯤은 꼭 읽어보게 해주십시오)
-. 재기를 굼꾸는 기업인들의 모임 사이트  http://www.comeback.or.kr  을 읽고.....
-. 기업을 영위하고 계신 분이라도 한번쯤은 꼭 읽고 지나가십시오.
 
입력 : 2015.04.29 03:00
 
- 김종훈 벨연구소 前사장 특강
 
'1조(兆) 벤처 신화'의 비밀은 '더 높은 목표를 잡고, 행동은 신속히 하는 것'이었다. 김종훈(55) 미국 벨연구소 전(前) 사장은 28일 대전 KAIST에서 열린 초청 강연에서 "현재에 만족하는 순간, 곧바로 누군가에게 따라잡히고 실패한다"며 "목표를 자신조차 믿지 못할 정도로 높게 잡아야 지속적인 동기부여가 된다"고 말했다.
 
김 전 사장은 1992년 단돈 40달러와 직원 한 명으로 통신장비 제조업체 '유리시스템즈'를 설립, 무선·구리선·광(光)케이블 등 모든 종류의 네트워크를 연결할 수 있는 통신 장비를 개발했다. 이 회사는 1998년 세계 최대의 통신장비업체였던 루슨트테크놀로지스(현 알카텔루슨트)에 10억달러(당시 약 1조3000억원)에 매각됐다. 1조 벤처 신화가 탄생한 것이다. 그는 메릴랜드대 교수를 거쳐, 2005년에 루슨트 산하 벨연구소의 최연소 사장이 됐다.
 
"대학에 들어갔을 때 경제 사정도 좋지 않고 해서 3년 만에 졸업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1년 빨리 졸업하기 위해 당연히 남들보다 더 많이 노력했습니다. 창업하면서는 10억달러짜리 회사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잡았죠."
 
그는 중학교 2학년 때인 1975년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이민 가 흑인 빈민촌에서 살았다.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와 아르바이트를 병행해 존스홉킨스대 전기·컴퓨터과학과를 졸업했다. 미 해군 장교로 복무하면서 존스홉킨스대에서 경영학 석사를, 제대 후에는 메릴랜드대에서 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 전 사장은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잊고 있는 사람이 많다"면서 "목표를 이루지 못해도 '실패'라고 말하지 말고 '이번에 이루지 못했을 뿐, 다시 도전하면 된다'고 자기최면을 걸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KAIST 학생이 창업 아이템을 어떻게 찾아야 하느냐고 묻자 "현재 인터넷 시장을 지배하는 '검색'과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이후에 무엇이 올지 끊임없이 고민하면 길이 보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스타트업은 의사 결정이나 행동이 대기업보다 빠른 만큼, 이를 최대한 이용해 혁신과 변화를 계속 추구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2013년 미래창조과학부 초대 장관 후보로 내정됐지만, 국적(國籍)과 미 중앙정보국(CIA) 연루 등을 둘러싼 논란으로 자진 사퇴한 바 있다. 그는 내정자 시절 구상했던 창조경제와 현재를 비교해달라는 질문에 "창조경제라는 새 정책이 어떤 모습으로 실현되느냐는 리더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다"면서 직접적 답변을 피했다. 한참 말을 아끼던 그는 "창조경제는 대통령을 위한 것도 아니고, 장관을 위한 것도 아닌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면서 "비판적 목소리를 내기보다는 정부와 기업,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서로 믿고 끌어주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