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례:부당이득금)주총회의 결의로 결정된 보수의 청구권을 갖는지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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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9-09 12:56 조회8,64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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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7. 23. 선고 2014다236311 판결 〔부당이득금〕 1236
이른바 명목상 이사․감사가 회사에 대하여 정관의 규정 또는 주주총회의 결의로 결정된 보수의 청구권을 갖는지 여부(원칙적 적극)
법적으로는 주식회사 이사⋅감사의 지위를 갖지만 회사와의 명시적 또는 묵시적 약정에 따라 이사⋅감사로서의 실질적인 직무를 수행하지 않는 이른바 명목상 이사․감사도 법인인 회사의 기관으로서 회사가 사회적 실체로서 성립하고 활동하는 데 필요한 기초를 제공함과 아울러 상법이 정한 권한과 의무를 갖고 의무 위반에 따른 책임을 부담하는 것은 일반적인 이사․감사와 다를 바 없으므로, 과다한 보수에 대한 사법적 통제의 문제는 별론으로 하더라도, 오로지 보수의 지급이라는 형식으로 회사의 자금을 개인에게 지급하기 위한 방편으로 이사․감사로 선임한 것이라는 등의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회사에 대하여 상법 제388조, 제415조에 따라 정관의 규정 또는 주주총회의 결의에 의하여 결정된 보수의 청구권을 갖는다.